[후기] BoB 13기 취약점 분석 트랙 합격 후기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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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oB 13기 취약점 분석 트랙에 합격하게 되어 서류는 어떤 식으로 작성했는지, 면접은 어떤 식으로 봤는지, 교육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어떤지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오랜만에 글을 작성한다.

 

참고로, 과제 도중에 숨 돌릴 겸 작성하는 거라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작성하겠다.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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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BoB는 생각이 있었지만 하고 있던 프로젝트도 있었고, 다음에 할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었던 터라 다음에 지원하려고 했었으나 모집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경험 삼아 지원이라도 해볼까 해서 급하게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였다.

거의 2시간 정도만에 작성해서 제출했던 것 같다.

따라서, 이 글을 읽고 BoB지원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안 될 수 있다.

 

서류에 제출한 항목에는 동아리, 발표, 논문, 제보이력, 자격증, 등등이 있는데 필자는 SecurityFirst, TOOR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고, 발표 이력 같은 경우에는 이전에 CCA 발표했던 게 하나 있어서 그걸 제출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HAKCATHON 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있어서 그걸 넣었다.

또 보유기술 칸이 있는데, 여기에는 내가 공부했던 기술들 bof부터, fuzzing까지 모두 다 넣었다.

 

자기소개

자기소개 같은 경우에는 1000자 정도를 작성해야 된다.

적은 것보다 많은 게 좋으니까 최대한 채우도록 하자.

 

자기소개에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 어떤 것을 공부했는지 (필자는 Pwnable과 Fuzzing을 적었다. ), 2023년도에 SecurityFirst의 팀장을 했던 것과 BaobabCTF, YISF 2023, 연말해킹방어대회 등의 대회 경험을 적었다.

추가적으로 Brainhack CDDC 2023, Hacktheon Sejong 2023과 같은 본선 경험도 작성했다.

 

본인이 이룬 성과를 작성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여기에 멀 적을까 하다가. YISF 문제를 출제한 경험과 운영한 경험을 작성하였다.

 

지원 동기로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과 BoB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여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핵심이 되는 내용들을 풀어서 작성했다.

필자의 경우에는 BoB 가 여러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해당 내용에 집중해서 작성하였다.

 

합격 후 포부와 학습 계획서, 진로 계획서는 모두 내가 BoB에서 배울 수 있는 것, 배워야 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생각하면서 작성하였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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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많이 못해서 서류에서 탈락할 것 같았지만 어떻게 붙긴 해서 다행이었다.

면접이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면접준비도 많이 하지 못했다.

시험이 끝나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다시 훑어보고, 자기소개서에 작성했던 내용들을 숙지하면서 면접준비를 했다.

 

3분 자기소개가 있다고 해서 자기소개서에 썼던 핵심 내용들을 위주로 준비했다.

 

면접 때 *** 멘토님과 *** 멘토님이 (혹시 몰라 익명처리) 면접을 봐주셨는데 분위기도 잘 풀어주셨고,

항상 만나보고 싶었던 멘토님이었어서 면접 내내 "우와.." 하면서 면접을 본 것 같다.

 

받았던 질문들은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내용들을 확인하고, 이력들을 확인하는 듯한 질문을 해주셨었고

web3를 공부해보고 싶다고 작성했어서 해당 내용들에 대해 질문해 주셨다.

web3에 대해서 맛만 봤던 상태라 아는 게 없었지만 질문들에 대해서 유추해서 답 했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 질문들도 기초적인 질문들이었다.

 

질문들을 답을 잘한 것도 있고, 잘 못한 것도 있고 버벅거린 것도 많아서 안될 줄 알았는데 합격했다.

 

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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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에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면 서류나 자기소개에서 BoB에서 무엇을 얻어갈지, 그 얻어간 걸 통해서 어떤 사람이 될지를 생각해 보고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BoB에서 얻어가고자 하는 것이 확고히 있었고, 그 내용들을 자기소개서에 담았고, 면접에서도 확고히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BoB 교육이 시작하고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어디 가서도 들을 수 없는 insight를 얻은 것 같다.

 

이만 필자는 과제하러 가겠다..